[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29일 열린 제32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에서 ,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실외 체육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했다.
박인범 의원은 5분발언에서 “동두천시는 지난 7월말 8만9천316명으로 인구 정점이였던 2016년 9만8천여명 인구 이후 9만 선이 결국 무너졌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향후 양주 신도시 등으로의 인구 유출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구감소의 주 원인은 신도시가 개발된 양주로의 유출로 추측되며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실제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동두천시에서 가장 많이 이사 간 지역은 양주시 1천820명이 과거 동두천 신도시 개발에 따라 1만5천여명의 주민들이 연천군에서 동두천으로 이사 온 것 처럼 지금은 동두천시에서 양주 신도시로 빠져나가고있다."면서"부동산 투자목적과 일자리 부족,교육관련, 신천악취등 환경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앞으로도 한 동안은 더 많은 시민들이 동두천을 떠나갈 것이라."고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재 동두천시는 국가산단 조성사업, GTX-C 노선 연장,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경기도 일자리 재단의 이전등 굵직한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지만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끊임없이 노력 중이지만 여기에는 ‘시간’이라는 제약이 있음을 염려되고, 단시일 내에 시민 행복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이룰 방안으로 시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외 체육시설의 확충을 힘주어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체육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그룹을 형성하고 친목을 키우는 중요한 활동 분야다. 주민 행복 지수와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정주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 세부적 방안으로, 박 의원은 ▲어르신을 위한 파크골프장 증설 ▲야구인을 위한 정규규격 야구장 설치 ▲대회 개최가 가능한 암벽장 설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인구 감소는 공동체의 숨결이 얕아지는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동두천 공동체의 다음 숨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인범 의원은 “어르신들은 운동을 통해 건강과 행복은 물론 동두천에 대한 긍지를 키울 수 있고, 젊은이들은 박수와 함성 속에 운동을 즐기며 역동적인 동두천에 대한 사랑을 품을 것”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하며,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암벽장 등의 실외 체육시설 확충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하는 5분발언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