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한화 이글스 황영묵, “연천군에 감사 프로에서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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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한화 이글스 황영묵, “연천군에 감사 프로에서 좋은 모습 보일 것”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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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 출신으로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내야수 황영묵이 13일 연천군청을 방문,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는 황영묵 선수에게 꽃다발과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산 200안타 대기록을 통한 공로패를 전하며 프로 진출을 격려했다.

황 선수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직접 사인한 기념 배트를 전달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대학 중퇴 후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군복무까지 마친 황영묵 선수는 2022년 연천에 입단하여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통산 200안타 기록과 연천이 통합우승하는데 큰 활약을 했으며, 2024년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4R 전체 31순위로 지명됐다.

황영묵 선수는 “연천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며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연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프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연천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황영묵 선수의 KBO리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연천 미라클 선수가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계속 보게 되어 좋다”며 “연천군민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 1군에서 활약할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할테니 더 큰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 연천을 연고로 하는 미라클 독립야구단은 연천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예산을 확충해 프로를 목표로 하는 우수한 선수를 대상으로 숙식비 및 훈련비를 지원했다.

연천군의 전폭적인 지원은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우승과 배현호(기아), 황영묵(한화) 프로입단 등의 결실로 이어졌다.

이는 지자체와 독립야구단의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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