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중고출신 문체부 종무실장 1급 올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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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중고출신 문체부 종무실장 1급 올라… 화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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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삼 문체부 감사관 승진에 재경연천회 총 동문회 축전.. 축하

연천고 제15회동창회,총 동문회, 재경연천군민회에서 김용삼 1급 감사관의 승진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축전으로 그의 승진을 축하하고있다.
김용삼 감사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고졸 출신으로 "능력·인품 등 부내 신망 두터워 1급 발탁" 후문
중앙부처를 통틀어 1급 288명 중 고졸은 단 세 명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고졸 출신의 7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직업공무원으로서 최고위직인 1급 공무원(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까지 오른 인물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15일 종무실장으로 승진한 김용삼 문체부 감사관(57·사진)이다.

1975년 연천고를 졸업한 김 실장은 공주사대에 합격했지만 진학을 포기했다. 집안 형편 때문이었다. 지방직 5급(현 9급)에 합격했다가 군 복무 뒤 1981년 다시 7급 공무원 시험을 통해 중앙 부처 생활을 시작, 문화공보부 총무 업무를 시작으로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 게임음반과장 직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 교무처장 등을 거쳤다.

고위 공무원은 2011년 됐으며,고시 출신도 아니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를 4학년 2학기까지 다녔지만 졸업은 못 했다.업무에 빈틈이 없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 문체부 내 비고시 출신 공무원들의 ‘롤모델’로 여겨진다.

김 실장은 과거 게임산업 과장시절 산업 육성안의 초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쪽에서 게임산업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통해 왔다.

특히 그는 규제보다는 육성안을 통해 게임 산업을 이끌어야 게임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논지를 펴 왔다.

사무관 시절 게임과 연을 맺기 시작한 그는 정부가 최초로 제정한 이달의 우수게임 상과 대한민국 게임 대상 시상제를 도입하는 데 막후에서 큰 역할을 했고 게임이 미래산업으로 주목을 받자 게임 산업에 대한 로드맵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산업 중흥에 힘써 왔다

한편 김 실장의 1급승진에 재경연천군민회(회장 홍현주)나 연천중.고등학교 총 동문회(회장 한희서)에서 축전과 축하 화환을 보내고 그의 승진을 축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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