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악협회 연천군지부(56,지부장 최수길) 회원들은 “아미산 울어리는 수년전부터 내려오는 가락으로 연습을하고 출전을 하여 경기도 우수상. 장려상등 수 많은 수상 경력과 전통을 지켜 내려오는 가락을 국악도 모르는 연천문화원이 남이 말한디 한 것을 트집잡아 남도가락을 거론하는 것은 문화원장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분개해 하고있다.
연천문화원에 따르면 “아미산 울어리로 연천군 대표로 지난해 9월말 제18회 경기도 민속 예술제에 출전, 참여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나 대회가 끝난후 심사위원 중의 한사람이 문화원장과 행사참여자를 만나 아미산 울어리가 "순수한 경기도 가락이 아닌 남도가락이 섞여 있어 순수한 우리가락으로 바꿔치지 않는다면 출전이 어렵다“는 말을했다는 것이다.
문화원 이모 사무국장은 또 남도가락이라고 듣고 직접 말 한 사람은 민예단의 이모씨도 문화원을 찾아와 남도가락이 섞여 있었다는 말에 참가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러웠었다고 사무국장에게 직접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국악지부 연천군지부는 “아미산 울어리는 우리 연천군의 향토문화 제10호로 각종 국악경기에 참여하면서 순수성을 잃지 않으려고 배우고 지켜왔는데 문화원장이 회식장소에서 갑자기 남도가락이라고 말하자 이모 사무국장도 말을 빼앗아 국악경연대회에 참석했던 회원들 앞에서 망신을 주어 억울하고 분통이 났었다"면서 "진실을 꼭 밝히기 위해 많은 자료를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 사무국장은 본보 기자에게 남도가락이라고 주장하였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한발 뺀 남도가락이 아닌 다른 가락이라“고 말을 바꿨으며 어떤 다른 가락인지는 밝혀지지않고 있다.
국악협회 연천군지부는 아미산 울어리 공방을 밝히기 위해 지난해 출전한 아미산울어리 화면을 국립국악원에 의뢰한 결과 남기문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연희부장(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조교)은 “처음등장 할때는 특별한 지역적인 부분을 볼 수 없고 중간에 치는 가락은 칠채가락과 육채가락이 나오는데 이는 전형적인 웃다리 가락으로 타 지역에서는 이 가락을 차질 않고 웃다리( 경기. 충청)지역이 갖고 있는 가락이라”고 말했다.
남기문 연희부장은 또 “이외에 여러가지 구음과 가락은 전형적인 농민사업적인 요소가 듬뿍담겨 있어 흥겨움과 조상들의 지혜를 볼 수 있다”면서“ 이 놀이에 쓰이는 가락은 전반적으로 웃다리 가락이라”고 결론지었다.
국악협회 연천군지부는 “연천군향토 문화제 제10호인 아미산울어리를 보존하기위해 수십여명이 참여하고 노력해온 회원들을 격려를 하지못 할 망정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한 말을 가지고 남도가락이라”며“ 주장하는 것은 향토 문화제 보존을 존폐 시키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에 연천군 주민들은 “수개월째 문화원과 국악협회 연천군지부와 서로 엇갈린 주장에 되풀이하는 싸움만 하지말고 이번 기회에 아미산울어리 가락을 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악협회 연천군지부는 문화원이 남도가락이라는 서로의 주장에 보존비 마져 문화원이 가지고 있어 연습도 거의 중단 되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문화원의 사무국장은 " 정확한 가락이 가려진다.면 보존비( 600만원)를 국악협회 연천군지부로 내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