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정식)는 3일부터4일까지 2일동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긴급 재난상황에 처한 연천읍의 수해가구 9곳에 자원봉사자 120여 명을 투입하여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택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토사와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아 배수로 작업을 하는 한편 동막리에 위치한 국화 농장에서는 비닐하우스 내부 침수로 인한 복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비교적 지대가 낮아 침수피해를 입은 차탄리 4가구를 비롯하여 침수된 빌라 지하창고에서 복구활동을 하는 등 연천군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의 12개 봉사 단체가 투입하여 수해복구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사랑나눔빨래방 운영에도 봉사단체가 투입되어 수해를 입은 의류 약 300벌 이상의 빨랫감에 대해 빨래 및 건조를 하고 있으며 현 사태 마무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해를 입은 대상자는“수해복구활동에 먼저 달려와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당장 입을 옷까지 다 젖어 막막한 상황에 빨래방의 지원으로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강정식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연천군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의 투입으로 긴급상황에 침수 피해 가구에 대한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대응하여 자원봉사 활동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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