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동두천연천신문과의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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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동두천연천신문과의 특별인터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2.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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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현 대표기자가 김덕현 연천군수와 인터뷰를하고있다.
김덕현 연천군수

동두천연천신문(백호현 대표기자)이 19일 김덕현 연천군수를 군수실에서 만나 특별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 지난 7월1일 연천군수 취임이후 50여일이 지났다 소감한마디.

먼저 동두천.연천지역 홍보를위해 노력하시는 백호현 대표기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갖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교통·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연천의 대변화를 이끌겠다고 이같이 강조하면서,“떠나는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도시 연천을 만들겠습니다.”그는 또 취임 이후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연천군의 슬로건인 ‘Yes, 연천!’은 군민이 Yes라고 말할 때까지 연천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4대 군정 방침으로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을 제시해 향후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생애주기별 복지 시스템 구축, 우수기업 유치, 관광산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군수는 “우수기업 유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천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끝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민이 Yes."라고 말 할때까지 연천을 확신하겠다."는 김덕현 군수

■. 군 예산 1조원 시대…기업 유치 앞장

민선 8기 연천군은 군청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예산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2년 기준 연천군의 예산은 약 5600억원으로 김덕현 군수는 매년 20% 이상 재정확충을 목표로 예산 증액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6년에는 1조원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군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BIX 은통일반산업지 등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는 연천읍 통현리에 섬유·전자·의료·화학·식품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다. 산업시설뿐 아니라 근로자 주거 시설, 기업지원 시설 등을 갖춘 신개념 산업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연천BIX는 평당 80만원대 낮은 분양가로 수도권 타 산업단지의 평균 분양가격인 150~160만 원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37번 국도 전 구간 개통,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개통 등 교통 여건의 호재도 있는 만큼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BIX 내 친환경 기업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기업을 집중 유치해 연천군이 자랑하는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한편, 경기북부의 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현장행정을 실천하고있다.

■ 인구 유입 적극 추진…소멸위험 극복 나서

민선 8기 연천군은 파주 등 인근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참고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파주시의 경우 LG디스플레이 공장이 들어선 뒤로 인구가 대폭 증가했다. "면서"이에 연천군도 연천BIX 내 우수기업을 유치, 인구 반등의 기회로 삼아 연천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1년 10월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전국 89개 지자체를 지정,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022년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10조원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고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연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했다.

김덕현 군수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관계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효과가 본래의 기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프라 구축…살기 좋은 도시 도약

민선 8기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김 군수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국도 3번 개통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하고 경원선 복선전철은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면서"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기존 계획대로 1호선 직결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교통망 구축과 함께 의료인프라 확충도 진행된다.고말했다.

연천군은 대형병원과 협력해 전문의의 연천의료원 파견 순환근무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전문의 순환근무 시행과 병원 유치가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목표로 공약사항과 연천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소멸위험 지역이 아닌, 살기 좋은 도시 연천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연천=백호현 대표기자.정리 엄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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