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천군 주민 무시한 연천3현충원 건립반대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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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천군 주민 무시한 연천3현충원 건립반대농성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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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곰기골 주민들이 현충원 건립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신서면 대광리 곰기골 주민들이 "주민 무시한 현충원 결사반대투쟁을 예고하고나섰다.
대광리 주민들이 현충원 건립반대 농성준비를위한 천막을 설치하고있다.
30일 오전10시 연천군청 앞에서 현충원 반대 농성을 벌이고있다.

[연천=백호현 대표기자][단독]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곰기골은 주민 36여가구 40여명이 30일 오전10시 연천군청 앞 노상에서 연천3현충원 건립 반대 농성을 벌였다.

이날 대광리 곰기골 주민들은 "인근에 제3현충원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반대농셩 집회의 분통함을 터뜨렸다.

30일 대광리 주민 등에 따르면 "2018년 현충원 종류에 국립연천현충원을 포함시키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제3현충원 건립에 대한 논의가 된 이후 지지부진하다가 새정부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며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총 사업비 약 980억 원을 투입, 올 11월 착공해 2025년까지 신서면 대광리 일원 부지(93만9천200㎡)에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는것.

그러나 이 같은 국가사업에 현충원 예정 부지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공청회나 설명회 한번 없이 추진,정부와 군으로부터 철저히 무시됐다.“며” 분개해 했다.

윤갑중 대책 추진위원장은 "정부기관인 국가보훈부와 연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일부 주민들이 막을수는 없는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이지역 주민들에게 대광리 이장에게 청문회를 통보했다지만, 실질적으로 피해나 이전을 해야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했고 무시당한처사라.“며” 반대집회 농성이유를 밟혔다.

윤 위원장은 또 "군에서는 자주 찾아와 요구 조건을 묻는데, 이미 마을 주민들은 자존심이 짓밟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상태로. 상처난 마음을 치유 해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엉뚱한 말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다"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죽음을 불사하고 서라도 현충원이 들어서는 것을 막을것이라."면서" 앞으로 군수면담으르 통해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농성은 계속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연천군의 한 관계자는 " 주민들의 입장을 잘 알고있다."면서" 오늘 군수님의 다른 일정이 있어 면담은 어렵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 차후 군수님과의 면담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연천군에 현충원 건립에 관한 주민 청문회를 지시했고, 연천군은 지난해 두 차례의 청문회를 열었다.

◈.연천 제3현충원 건립 반대 집회농성 관련,기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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