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선거구획 변경은 동두천,연천을 두 번죽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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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선거구획 변경은 동두천,연천을 두 번죽이는 일.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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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현 대표기자
백호현 대표기자
백호현 대표기자

[기자수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지난 5일 2024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을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포천,연천,가평으로 조정될것이라는 안을 발표하면서 동두천,연천,연천,동두천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조 (국회의원 지역구의 획정)에 기준이 되는 인구수는 선거일 전 15개월이 속하는 달의 말일 현 주소등록 인구로 정하기로 되있다.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동두천,연천선거구가 1개 선거구로서 인구범위에 충족되지 못하기 때문에 연천을 포천,가평으로 편입하고, 양주시를 두동강으로 나뉘어 은현면,남면,광적면,백석읍,장흥면을 양주갑으로 동두천시를 합치는 내용으로 구획안을 내놓았다.

양주시를 지역구로 둔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매우 불합리하다."며 “탁상공론식으로 제멋대로 획정한 안은 수용하기 어렵고 재조정돼야 한다”고 반발했다.

정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시는 동두천,연천(국민의힘 김성원)과 포천,가평(국민의힘 최춘식)과 조정돼 다음 총선에서 동두천양주갑, 을, 포천,연천,가평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동두천·연천 국회의원으로 3선 도전에 나서는 김성원 (국민의힘,재선)의원도 유권자들에게 “동두천·연천이 다른 선거구로 나눠지는 일은 절대없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각 행사장에서 시,군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으나 동두천,연천군민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은 납득할 수 없다.“고 크게 반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천군민들은 수십여년 동안 생활권과 전혀상관 없는 포천,연천,가평 지역구로 오치성, 김용채, 이한동,김영우등을 3선에서 6선까지 만들어 수 없이 많은 국회의원들을 만들어 주었지만 전혀 생활권도 아닌 지역에 선거판 들널리만 서는 연천군이였다.며 후회하고있다.

이런 지역구의 생활권에 맞도록 연천,동두천,동두천,연천지역구로 바뀌면서 젊고 패기넘치는 일꾼 김성원 국회의원을“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당히 당선시켰으며 동두천,연천군민들 또한 선거구가 바뀌면서 많은 시민들이 단합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연천군민들도 선거구가 동두천으로 바뀌면서 연천군민들이 포천시를 남의 동네,남의 나라로 밖에 생각을 안하는데 이제와서 또 다시 포천,가평,연천으로 선거구를 묶는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동두천시민들과 연대하여 지역구획정안 철회를 촉구할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천군의회 의원들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획안 발표를 보고,동두천,연천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김성원 국회의원도 상패~청산간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통.수도권전철 1호선 개통,제3현충원 유치,일반산업단지조성,국가산업단조성,GTX-C노선,서울~연천고속도로 추진등 크고,작은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선거구획안을 포천,가평,연천 발표안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라.”면서“ 철회 촉구 성명서까지 나설채비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등록까지 마친 후보들도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있는 마당에 터무니 없는 선거구획안를 발표하는 것은 동두천,연천 시,군민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면서“ 여,야당 할 것 없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선거구 획정안은 추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이 과정에서 유·불리에 따라 정치권의 치열한 논의가 예상되고 있지만,더 이상 선량하고 착한 동두천시민,연천군민들의 이름을 악용 선거구가 새로이 바뀌는 사례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4월10일)관련,기사보도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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