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천 고능리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연대회의, 허위서명지 제출 파문
상태바
[단독] 연천 고능리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연대회의, 허위서명지 제출 파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4.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대대책위원회가 있는데, 반대연대회의라는 또 다른 단체에 연천군은 혼선 흔들림....
연천 고능리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길)가 원조라고주장하고있다.(사진=반대 대책위원회 제공 )

[연천=백호현 대표기자][단독] 연천군은 전곡읍 고능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도시계획 입안과 관련하여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4일간 주민공람공고를 설시하고,의견 청취를 하였으나 지난 6일 생긴 단체가 수년전에 다른 단체가 받은 서명지를 도용,위조해 주민의견서로 둔갑시켰다.”며“문제를 제기하고있다.

31일 ”연천 고능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하 반대대책위,위원장 김영길) 지난 5년 동안 연천군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2020년 7월5,459명의 반대서명서를 받아 연천군에 제출하였고, 그해 12월 5,441명등 총 10,900명의 반대서명지를 받아 환경청에 제출했었다는것.

반대 대책위원들은 “최근 연천군에서 실시한 주민공람공고 기간에 갑자기 일명 연천고능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연대회의(위원장 최귀택)라는 단체명까지 비슷하게 사칭하는 단체가 튀어나와 자신들이 공람기간에 1만 3,791명의 반대서명을 받았다고 연천군에 제출하였으나 마치 자신들이 수년전에 받은 반대서명지 10,900여명을 도용해서 제출했다.”고 강하게 불만을 토하고있다.

실제로 김영길 반대 대책위원장은 조속하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서 반대연대회의 단체를 상대로 문서위조,허위사실 유포,업무방해, 후원금횡령, 혐의로 형사고발 의결하고 강력하게 처벌을 요구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게된 것은 연천군의 미숙한 행정처리가 문제를 더 키웠다는것이다.”면서“연천군은 연천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연대회의 측이 제출한 서명지가 도용되거나 위조되어 제출한 1만3,791명중 약 9,427명의 서명은 인정된다고 공문으로 확인해 주었다."는것이다.

이에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미 문제된 서명지를 공무원이 문서,필적 감정사도 아닌데 무슨 자격으로 진짜,가짜를 판별했다는 것인지 행정에 신뢰를 잃은 연천군은 반대대책위원회와 매립장의 관계자등 양측이 보는 앞에서 엄정하게 서명자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했어야 옳았을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김영길 반대대책위원장은 ” 반대연대회의가 연천군에 1만 3,791명의 반대 서명을 제출, 이중 9,000여명의 서명서를 연천군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선전한 사실에 대해 반대 대책위원회의 서명서는 인정할수없다.”고 문제를 제기하고있다.

김영길 반대 대책위원장은 “ 연천 고능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반대를 위해 수없이 연천군수나 환경보호과를 상대로 면담을 해왔는데 연천군이 또 다른 반대 연대회의에 끌려다니는 꼴이되었다.”면서”앞서 말한대로 문서위조,후원금 횡령등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귀택 반대 연대회의 위원장은 “반대 대책위원회가 처음부터 연천 고능리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를 반대했다고 주장하는것은 잘못된것이라.”면서“그 이전부터 반대연대회의가 주장해온것이라.'며" 문제 될것이 없다.“고 말했다.

◈.연천고능리산업폐기물 매립장 관련, 보도기사는 계속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