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군인 연천군 역도 선수화제
상태바
현역군인 연천군 역도 선수화제
  • 신병철 사진보도국장
  • 승인 2013.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동하며 연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파.

비인기 종목 역도지만 자부심만은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승준 현역 연천군 역도대표선수
조승준 상사
“현역 직업 군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운동인 역도를하고 연천군 대표선수로 활동을 할 수 있어 이 보다 기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역군인으로 군 생활을하면서 연천군 역도 대표선수로 활동중인 조승준 상사(35.5사단 205포병대대).

조 상사는 지난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연천군에서 개최한 제59회 경기도 체육대회 연천군 역도선수(2부)94kg급에 출전, 종합3위(인상 동메달,용상 동메달, 합계 3위)를 차지한 주인공이다.

지난해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된 아마츄어 연천군 대표선수로 출전했으나, 등수에 들지도 못하고 어깨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경험이있어 선수생활을 포기하려 마음먹었으나 주위의 권유로 연천에서 주최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연천군 역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됐다.“는 조상사..

조 상사는 포천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전국대회 춘계대회에서 금메달,99년에는 실업팀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등 전국랭킹에 드는 기대주 였다는 평을 받기도 한 선수였다.

조 상사는 포천중,고등학교 시절 공부가 하기싫어 역도부에 들어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가되어 학교 대표선수까지 발탁되,선수활동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을 한뒤에는 당시 포천군청(공무원 8급대우)역도 대표선수로 활동했다.

선수시절 조 상사는 국군체육부대를 지원하려 하였으나 이 시기를 놓치면서 2001년3월 부사관으로 현역 입대,잠시 역도 운동을하지 못 하다가 연천군 체육회에서 역도선수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 현재 라윤한 연천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만나면서 현역군인으로눈 유일하게 연천군 역도 대표선수 생활을 하게된것이 계기가 되 다시 바벨을 들게 됐다.

조 상사는 군입대전 10여년간 역도선수로 생활하면서 각 종 대회에 출전 70여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군 생활을 시작한 2001년부터는 연천군 역도 대표선수로 경기도체육대회에 7번 출전하여 금1,은6,동5개등 총12개의 메달을 차지하는등 역도부문 우수 선수로 인정받고있다.

지난 5월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경기중에 동메달을 차지하자 자신을 알고있는 포천시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나 임원들이 포천시 선수가 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알고 축하를 해주었다가 연천군 대표선수로 출전했다는 것을 잘못 알고 웃었던 일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군인 정신이 투철한 조 상사는 학창시절 전국대회 고등학교 춘계대회에서 금메달,99년에는 실업팀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수상한 기대주 였던 조 상사는 “역도는 운동이나 훈련장소가 일반 헬스장과는 달라 훈련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훈련에 어려움이 많아 시합을 앞둔 있는 날이면 모교인 포천중학교나 지급의 포천일고에서 훈련을 해왔다.“고 말했다.

더욱이 힘들었던 일은 "각종 경기에 연천군 대표선수로 출전 할 때면 군단 사령부의 승인까지 받아야 하는 불편함에도 부대장이나 동료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주거나, 배려해주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것도 좋지만 연천군체육발전에 기여한다면 몸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노력하고 싶다.는 조 상사.

특히 “역도는 비인기 종목에 자신과의 싸움이 강해야 하는 운동으로 선수 배출이나 양성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조 상사는 “앞으로는 역도 선수발굴과 꿈나무들의 후배 양성을위해 노력하며 희망이 되어 주고 싶다고.“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조승준 상사의 경기모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