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청 2011 연천 독서 문예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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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청 2011 연천 독서 문예 축제 개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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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열정의하모니 독서문화의 장 열려

김현배 연천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26일 연천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약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연천 독서문예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독서를 권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현배 교육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은 미래의 큰 자산이며, 풍부한 독서를 토대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 또한 선진 미래사회를 살아갈 교양 키우는 일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학생들은 운문ㆍ산문ㆍ독후감 쓰기와 독후화 그리기ㆍ만화로 표현하기ㆍ책표지 그리기 등의 대회에 참가하여 평소의 재능을 발휘하였고, 학교도서관 자랑 코너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나만의 포토존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사진 찍으며 주인공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그림을 그려 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한팀이 되어 소설 “완득이”를 주제로 한 소설 골든벨 대회를 운영하여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사랑 편지쓰기 부문에서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특별히 연천문인협회에서 시화전시 작품 20점을 출품하여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전곡중학교 장수빈 학생은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전시 등 동시에 여러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영원히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한 오경미 학부모는 “학교를 졸업한 지 20년 지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백일장에 참여했는데, 원고지에 글을 쓰면서 마치 소녀시절로 돌아간 기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이 행사를 앞으로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연천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미래형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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