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요리대회와 한마음축제가 함께 열려
연천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한 농특산물 큰 장터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8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2011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가 방문객들로 붐비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곡리선사유적지 입구 잔디광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맑고 깨끗한 청정토양에서 생산된 100% 우리 농특산물 중 연천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남토북수 브랜드 인증품목으로 전시․판매해 장터가 열린 3일 동안 방문객들로 만원을 이루며 시끌시끌한 장터 분위기가 고조되었다.주요 품목으로는 쌀, 율무, 콩, 인삼, 버섯, 채소류 등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율무막걸리 등 연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농협,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체험마을 등이 참여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살거리뿐만 아니라 농촌체험마을의 떡메치기, 뻥튀기, 민속놀이체험관의 콩타작, 투호, 제기차기, 쌀가마니 들기, 구석기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체험에 참가하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농경유물전시관 및 민물고기전시관 운영, 세계 각양각색의 희귀종 호박을 직접 볼 수 있는 요상한 호박세상 전시, 풍물패 및 노인실버밴드 공연 등 볼거리와 율무막걸리 맛보기, 제1회 연천 농특산물(콩,율무) 요리경연대회, 제1회 한마음건강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운영되어 흥겨운 분위기 연출로 장터 내음새를 물씬 풍기며,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연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가 전국장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에서 구입하지 못한 농특산물은 연천군의 우수 농․특산물 전용쇼핑몰인 ‘남토북수 연천장터(www.lohasyc.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저작권자 © 동두천연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