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 경원선 3월21연장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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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 연천군수 경원선 3월21연장 회견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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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철도공사 연천군에 공문한장 보내놓고 변명.주민들은 분통

▲ 김규선 연천군수가 긴급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김규선 연천군수가 23일 오후 4시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경원선 개통 연장에 대한 긴급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연천군으로 보내온 공문(연천군수) 내용을 공개하면서 “2011년 7월27일 집중폭우로 유실된 초성철교에 대하여 우리공사에서는 경원선 초성리 ~전곡간 초성철교 수해복구 기타공사를 긴급 발주하여 복구(계약기간 201110.3일부터 2012년3월30일까지)를 시행하고있다.”고 말했다.

김군수는 "코레일이 지역주민들에게 바른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동절기에도 구조물 보온양생등 공기 단축을 위한 각종 조치를하며 계약공기보다 1개월 단축된 2월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여왔다.“면서” 지난 2월20일 현장에 반입된 교량상부거도 조립중 하로판형의 연결부재인 횡빔의 길이가 짧아 열차 통과폭이 확보되지 못함이 발견되어 거더 조립을 일시 중단. 적정 규격으로 횡빔을 다시 제작 반입하도록 긴급 조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코레일은 또 "최단 기간내 횡빔제작및 반입이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경원선 초성철교 복구 개통일 변경이 불가피하여 단축공정 검토결과 3월21일 개통을 연장 할 수 밖에 없어 연천군과 주민들의 이해를 바란다는 협조 공문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김규선군수와 기획감사실장.지역경제과장등이  긴급기자회견장을 참석하였으나 코레일측의 관계자는 한명도 참석하지 않아 기자들도 불만을 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레일 측에서는 부족한 것이 있다면 현장에서 설명을 하겠다." 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연천지역 주민들은 “연천군과 코레일이 2월 28일.29일 시운전을 하여 3월1일 개통하겠다고하여 보도자료까지 배포하였는데 해명하는 자리에 코레일측에서 한명도 참석 하지않았다.”며" 코레일이 연천군과 지역주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으면 종이 한장 보내놓고 마무리를 하려 하느냐.“면서 분통해 하고있다.

한편 연천군은 3월1일 경원선 개통을 축하하는 현수막까지 설치하였다가 모두 철거해 버렸다.

주민들은 코레일의 주장대로 3월 21일내 경원선 개통이  또 다시 연장이 된다면 그 이후에는 코레일이 어떠한 변명이 이어질지 주민들은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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