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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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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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군은 미산면 아미2리, 청산면 초성4리, 군남면 옥계2리 3개 마을에 대하여 2018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 24일(아미2리), 26일(초성4리), 27일(옥계2리) 각각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산불의 발생원인 중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건조한 날씨와 겹치면서 산불로 이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불예방사업과 강력한 단속을 추진함에도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주민이 솔선 참여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해당 마을은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모두 동참하는 서약서를 2018. 2월에 서약하고 현재까지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아미2리 마을은 산림면적이 넓어 산림인접지에서 경작을 하는 경우가 많아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은 마을이며 또한 마을 내 숭의전지가 있어 산불발생 시 문화재 소실의 위험이 높은 편이기에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서 수년간 산불발생이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초성4리 마을은 열두개울을 포함하고 있어 관광객 등의 유동인구가 많아 인재에 의한 산불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마을이기에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서 2018년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옥계2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마을이다. 예전부터 농업에 종사해 온 농민들의 경우 관습처럼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옥계2리 마을 주민들은 영농부산물 소각을 자제하고 마을주민들 서로 독려하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방지하여 수년간 산불 발생이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연천군은 해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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