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행동 주택화재… 초동출동으로 큰 피해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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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지행동 주택화재… 초동출동으로 큰 피해막아
  • 최병학 시민기자
  • 승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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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작동으로 화재 피해 줄였다.”
동두천소방서 사진제공

[동두천=최병학 시민기자]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피해를 줄여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오후2시 21분쯤 동두천시 지행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날 최초 신고자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옆집에서 타닥타닥 튀는 소리가 나고 본인의 주택 전원이 차단되며, 타는 냄새와 함께 화재경보기 울리는 소리가 나서 119에 신고했다는 긴급전화를받았다.

119소방대는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확인 한 바 주택 내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고 있었고, 자체 스프링클러 설비에 의해 화재가 진압된 상황이었다.

화재현장은 배선용 차단기 부위와 벽면 일부, 이불이 화재에 의해 소실된 상태였다. 다행히 주택거주자는 집안에 없던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배선용 차단기 접점 부위의 전선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단락이 발생하며 전기적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상권 동두천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부주의 또는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가 많고 주택용 소방시설이 적시에 잘 동작해 큰 피해로 번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이제 가정에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소방안전지킴이며, 화재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겨울철 화기취급 및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만큼 문어발식콘센트 사용을 금지하는 등 안전한 전기 사용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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