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 의미 있는 오늘을 위해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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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컬럼] 의미 있는 오늘을 위해 무엇을 할까?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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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을 응원하며 -
임홍신 팀장
임홍순 팀장

[기고컬럼]  어느덧 6월의 중순입니다, 올해도 많이 남은 걸까? 올해가 많이 지난 걸까? 저는 오늘 하루도 아직 많이 남은 올해의 시간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의정부역이 보였고 타고 내리라는 안내방송도 나왔었는데......, 또 지나쳐 버렸네요

다음 주에 있는 커피바리스타 실기시험 시물레이션을 한 동작 한 동작 머릿속에 그리며 생각하다가 오늘도 역시 한 정거장을 지나쳐 범골역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아침부터 땀을 흘리며 바닥을 열심히 청소하시는 중년의 아주머니를 보게 되었고 다음 열차가 오기 전까지 잠깐 이었지만 “인생 수학은 단순하고 쉽게 풀어야 한다”라는 아주머니의 말씀을 나름 곱씹으며 마음에 새겨봅니다.

“나는 58년 개띠, 62세”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시던 아주머니......

나보다 4살이나 더 많다. 하지만 나보다 자신감과 인생의 의미를 아는 차원이 높다. 오늘도 감사하고 귀한 인연의 만남을 얻게 되었다.

이곳이 아주머니 제2의 삶의 장소이고 생활의 터전이다.

약 10Km 정도 떨어진 녹양동에 살며 매일 같이 자전거를 타고 중앙역에 도착, 자전거를 주차하고 다시 20분 걸어와서 범골(경전철)역에서 매일 매일 열심히 청소를 하십니다. 물론 근무시간이 끝나면 다시 20여 분가량 걸어가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복귀하며 나름의 보람된 일상을 살고 계십니다. 다음에 또 만나 뵐 수 있다면 근무 외 시간의 활용 방법과 철학을 물어보리라 -삶의 의미를 배우고자 함-

오늘도 한 정거장 다시 돌아 사무실이 있는 빌딩 앞에 도착했다. , 이분 또한 마음으로 존경하는 나의 거룩하신 분이시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아침입니다. 힘찬 하루 되세요. 매일 만나는 1층 전담 청소 아주머니와 나누는 매일의 인사교류 방식이다. 나는 아주머니를 존경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에 도착하면 화장실을 열심히 청소하시고 계시는 11층 전담청소 아주머니가 계신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아침입니다. 매일 같은 방식의 인사를 나누는 이분 또한 존경하는 나의 거룩하신 분이시다.

휴일은 빼고...... 하루 못 보면 어디 가셨나? 이틀 못 보면 어디가 아프신가? 삼일 못 보면 그만 두셨나? 어느덧 인생의 중요한 인연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 이곳으로 센터가 이전하여 첫 출근을 하던 날. 평소 습관대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건만...... 누군데 인사를 하지? 왜 인사를 하는 거야? 등등 여러 의아스러운 얼굴로 대하셨다. 그 후 한동안 쭈욱~

물론 경비아저씨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서로가 먼저 인사하며 반기는 관심이 있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진정 내 인생에 있어서 오늘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진정 내가 희망하는 사회적응과 취업을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하며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는가?

오늘 처음으로 마주친 범골역 청소 아주머니의 “인생 수학은 단순하고 쉽게 풀어야 합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쉽게 풀어집니다”

두 번째로 늘 손수건으로 머리를 질끈 매고 열심히 청소하시는 1층 아주머니......

“오늘은 3분 늦으셨네요? 별일 없으시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세 번째, 11층 청소전담 아주머니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는 저마다의 방법과 나름의 희망으로 매일의 하루를 시작하지만 오늘만난 아주머니들의 인사말처럼 오늘도 참다운 삶을 위하여 어떠한 마음으로 살고 있나요?

다수의 제대(예정)군인들이 전역 후 사회로의 화려한 성공과 정착을 위하여 나름의 수단과 방법을 통하여 새로운 삶는 노력을 하고 계실 겁니다. 물론 최근의 경기위축, 채용계획의 축소, 회사 운영규모와 인원 감축, 조기퇴직 등 전역하는 제대군인들에게 다가오는 냉혹한 현실에 따라 취업의 의지는 물론 자신감도 약화 되기 쉽겠지만 여러분 각자에게는 훌륭한 경험과 나름의 노력과 뛰어난 품성이 있습니다.

제대군인 여러분!

오늘 전해드린 세분 청소 아주머니들의 긍정적인 말씀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하루 참된 하루를 살아보지 않으시렵니까? 여러분이 희망하는 일, 취업 성공의 실현, 의미 있는 삶, 노력하는 여러분에게는 이 모든 것의 실현이 가능합니다.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성공은 항상 노력하는 자의 편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곁에는 늘 여러분에 성공의 길을 안내하며 도와줄 수 있는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여러분을 기다리는 상담사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군이라는 집단을 떠나 사회라는 새로운 환경으로 이탈을 해야만 합니다. 물론 소수가 남기는 하겠지만 그들 또한 예외 없이 사회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적응하여 살아가며 말년의 인생을 정리해야 한다. 그동안의 군에서의 모든 것은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사회라는 세계 속에 동화되어야 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문을 힘차게 두드리시고 상담사를 통해 사회로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으십시오.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상담사와 여러분이 함께 연구하며 힘차게 달려 봅시다.

오늘도 “인생의 수학을 단순하고 쉽게 풀어가며 살아봅시다” 경기북부제대군인센터와 상담사의 뜨거운 품으로 달려오세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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