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농협 협력, 오래된 농촌가옥에 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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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농협 협력, 오래된 농촌가옥에 환경개선 지원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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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태호)와 농협이 함께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CSR)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15일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철현)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의 후원을 받아 올여름 장마와 태풍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 광암동 및 안흥동 소재, 농촌가옥(2곳)의 벽지·장판 교체와 시설물 정리 등 주택 환경개선(총 5백만원 상당) 지원활동을 펼쳤다.

광암동 수혜자 C씨는 “계속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집안 전체가 습기로 가득 차 곰팡이로 많은 어려움 겪었다”며,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깨끗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며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농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다”며, 주민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인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 농협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소장은 “법무부와 농협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전국 1백여 농촌주택의 벽지·장판 교체와 주거환경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손 및 홀몸어르신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계층에게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와 지역자원 등을 연계해 상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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