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이정용)는 119구조·구급대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인근 폐차장(신천폐차산업)에서 현장대응단장 등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동두천시 구조출동은 1,686건, 구조인원은 217명으로 교통사고 출동은 125건이었으며 그 중 차대차 교통사고가 57건(45.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훈련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상황별 대응능력과 구조장비 사용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가상 상황을 부여해 대원들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신속·정확한 인명구조, 응급처치를 목적으로 한다.
훈련 중점사항은 ▲ 차량 배치 및 작업공간 확보 ▲ 사고 차량 안정화 및 위험요인 제거 ▲ 차량 유형별 구조원리 이해 ▲ 상황에 맞는 구조장비 사용법 ▲ 환자보호를 고려한 응급처치 등으로 폐차 예정인 차량 2대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했다.
이정용 동두천소방서장은 “변수가 많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출동대원 안전을 확보하며 신속히 시민들을 구조할 수 있도록, 체계적 훈련을 통해 대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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