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관광리조트사업 백지화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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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학관광리조트사업 백지화요구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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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곡리 주민 의견청취,동의없는 골프장 건설반대,주민이 원하지 않는 사업추진 않을것. 실천 2곳

21일 오전 학곡리 마을회관에서 학곡리 주민 동의없는 골프장 결사반대를 요구하는 총회를 가졌다.
연천군이 추진하려는 백학면 학곡리  골프장 건설을 학곡리,구미리 주민들이 결사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마을정서 망치는 주적 골프장 건설을 반대 합니다.”

연천군이 "2012년 2천750억원을 투입, 수도권북부 가족형 관광리조트를 조성하려는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공청회도 거치지 않고 추진한 사업이라."며 일부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백학면 학곡리 마을회관에서 정현복 대책위원장과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총회및 백학리조트(골프장)조성사업에 대한 결사반대를 주장하는 결의회를 가졌다.

21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 연천군은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디더블유개발(주) 대표사인 백학관광리조트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레저및 건강기능을 반영한 4계절 가족형 웰빙레저에 중점을 둔 환경친화적 리조트 시설로 백학 학곡리, 구미리일원( 2,140,693km )에 조성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연천군이 백학관광리조트사업을 추진하면서 첫 번째로 마을주민들의 의견청취(설명회)및 동의절차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 연천군의 발전 방향이 무엇인지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정재긍씨(83. 백학면 학곡리 전 노인회장)는“관광리조트가 들어온다고 해 일부주민들이나 종중들은 군으로부터 일부보상을 받은 사람들도 있다지만 지금은 많은 이들이 후회하고 있다.”면서”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 내 눈에 흙이 들어가지 전까지는 끝까지 반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정순익씨(65. 백학면 학곡리)도 “학곡리에서 평생을 농사를 지으며 지키고 살아온 사람이 무엇을 바라겠느냐.”며” 백학관광 리조트사업을 백지화시키는 것이 최선으로 연천군이 정 밀어 붙이기식으로 할 사업 이라면 대체용지를 지정해달라.“고 21일 연천군에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왕규식 의원은 연천군의회 제9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조혜영 정책개발단장에게“백학면 학곡리 입구에 백학관광리조트사업 결사반대등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보고 주민들을 만나 대화라도 해 보았느냐.”면서“군이 사업을 할 것이라고 벌여만 놓았지 하나도 추진이나 진행되는 것이 없는것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혜영 정책개발단장은 “주민들을 자주 만나고 있었다."면서"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1월14일 오후 백학면사무소에서 학곡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에 대한 공청회를 갖기로 하고 16일에는 김규선 군수와의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 질 계획이다.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김규선 군수가 취임후 10개읍,면 주민과의 대화시 주민이 원하지 않는 사업은 추진하지 않을것이고 말 한 바있다."며" 김군수가 실제로  청산면 장탄리 화장장건립과 욍징면 무등리 레미콘 공장 건립을 무산 시킨 바 있다."고 주민들은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2007년 연천군이 경기도로부터 한시적(5년)으로 기구편성을  승인 받아 운영해온 정책개발단이 내년  3월이면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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