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컬럼] 세계밀리터리룩 군 문화축제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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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컬럼] 세계밀리터리룩 군 문화축제를 마치며..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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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현 (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이사장
백호현 이사장
백호현 이사장

[기획컬럼]    지난11월5일 토요일 추진하려던 제6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이 10월29일 이태원 참사로 인해 158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는 있을수 없는 사고가 발생,정부에서는 이들을 추모하기위해 국가 애도기간(11월5일)으로 동참하기위해 본 행사는 3주 연기되면서,많은 이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제6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도 3주가 연기되면서 모든 준비에도 차질이 생기면서,취소를할까, 연기를 해야 하나를 두고 많은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언제까지 슬픔에만 빠질수 없다는 생각으로 명예대회장이신 김성원 국회의원과 상의를하고 3주 연기하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군부대 참모진들과 논의를 한 끝에 준비는 시작되었다.

예산만 충분하다면 어떤 사람이던지 못 할리 없겠지만 6년여 동안 어렵고, 힘들게 시작한 군 문화 축제라 포기할 수는 없고, 힘과 용기를 얻어 몸으로 때우며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발품을 팔고, 또 팔며 준비했다.

이러한 순수한 열정과 노력에 김흥준 5사단장과 부대관계자들도 감동을 느껴, 도움을 주었고,코털엠프(패표 홍운철) 또한 6년째 봉사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

주최측은 행사를 앞두면서 일기예보를 보는게 습관이되었고,비가 오지는 않을까.날씨는 춥지는 않을까.혹시 행사장에 사람은 오지않을까,부스운영은 어떻게할까.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이 아닌게 없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일 어렵고 힘든일이 군부대의 협조사항이였는데 김흥준사단장과 참모장외 모든관계자들이 본 회 행사 준비를위해 철저한 준비와 지원이 있었기에 이 행사는 문제가 없이 진행됐다.

행사 당일 오전 5사단 전차, 군 장비가 들어오고 군장병들이 순식간에 진열해 놓는 전시품들이 오전9시가 넘어 순식간에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한편에서는 푸드트럭도 손님을 맞은 준비를 마치고, 밀리터리 매니아들이나 전시부스도 차질없이 마치고 오전9시 30분부터 방문객들을 맞았다. 군 장병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오면서 행사장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모든행사는 예산투입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지만 적은 예산으로 군 문화축제를 한다는 것이 그리쉽거나 넉넉지는 않아 일부 방문객들은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군 문화축제라해서 기대를 갖고왔지만 내용이 부실하다.볼꺼리가 없다는등 불만을 토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속 사정을 들여다 보면 과연 그런 예산으로 6회까지 이끌어 올 수 있을까 감탄을 하며  본회에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이들 또한 많아 위로가되고있다.

그래도 26일 오전 10시 식순 기념식에 맞춰 박춘식 28사단장,김흥준 5사단장, 류재수 25사단장을 대신해 71여단장등이 참석하고 1천300명의 가까운 군장병들과 시장,군수의장,내,외귀빈등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보면 어느 행사 못지않은 중요귀빈들이 특히 로뮬로 빅터 필리핀 공사겸 총영사,2명의 국방 무관 참석은 이번행사에 큰 의미가 있었으며,이외에도 군민,시민,방문객,군가족들이 참여를 해 주어 주최측인 이사장으로서 모든 분들에게 빚을 많이 지은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오후가 들어서면서 어데서왔는지 지상작전사령부 1군단태권도 격파시범과 전차승차 체험,군 장병들의 장기자랑에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자리를 메운 것은 연천군 행사에서 보기드문 광경이였으며 폐회를 하는 순간에는 하루하는 행사로는 너무 아깝다는게 이구동성이다.

주최측도 1박2일은 해야 기념품도 만들고,야간공연도 방문객들이 원하는 공연과 볼거리,먹거리를 만들어 놓으면서 참석자들을 위한 진정한 페스티벌을 할 수 있겠으나 하루행사로 다 보여주지 못하는 점은 참석자들로부터 터지는 불만의 소리를 들어도 더 이상 할 말은 없다.“오늘을 계기로 2023년 제7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군 문화축제에는 철저하고 완벽한 행사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잊고 내일을 준비한다.

내년 2023년 7월27일은 정전 협정 70주년이다.연천군은 이 기념행사를 연천군으로 유치하기위해 온갖노력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려하고 있다.어떠한 행사이던 연천군에 도움이되고 필요하다면 주최자라는 마음으로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을 때 만이 이 군 문화축제는 성공할 수 있을것이다.

 

▣.제6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관련,기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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