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왕산초등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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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왕산초등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수학여행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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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박3일간

김영우 국회의원이 마중을 나와 학생들을 축하,환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22일부터 2박 3일간 연천왕산초등학교(교장 안선근)의 4,6학년 학생들은 아주 특별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지금까지 배워왔던 학습한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함으로써 호연지기와 애국심 함양하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러한 목적을 구현하기 위하여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가야 할 장소들과 그 장소까지의 교통수단을 찾아 물색하며 주요 일정을 교사와 함께 계획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학여행은 알찬 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을 방문, 우리나라 정치의 중심지들을 방문하면서 학생들은 교과서 속에 있던 지식을 실제로 접하게 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서울의 명소인 63빌딩을 방문하면서 일정을 마감했다.

둘째 날에 학생들은 세 조로 나뉘어서, 교사들의 인도 없이 스스로 계획을 짜서 지하철로 서울을 답사했다.
경복궁과 창덕궁, 인사동과 타임스퀘어 등, 서울의 전통과 현대적인 여러 명소를 발로 뛰며 둘러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교육의 주체라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최근 개봉한 어벤저스를 보며 지친 심신을 달랬다.

마지막 날에 학생들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음미하게 되는 기회를 맛본 후 학교로 귀가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단순히 서울을 체험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계획 해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수학여행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했던 연천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기억에 반드시 남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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