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현직 군수 업적 과욕이 예산 낭비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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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현직 군수 업적 과욕이 예산 낭비키워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7.0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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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안 보이는 야구장.... 고대산 야구장 현장 구경꾼 몰려...
O표시 구간만 하는데 23억에서 28억의 예산이 들어간다.
용역보고회

[속보] 전.현직 연천군수 공약으로 13여년을 자랑하던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으로 개장한 연천 고대산 야구장 옹벽이 붕괴, 방치된것도 걱정이지만 앞으로 옹벽공사로 4~5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오후2시 본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이종만 군의회의장.군의원. 연제찬 부군수.전문가.실.과.장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대산 야구장 식생옹벽 정밀안전진단및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정밀안전진단 용역 보고회에서 야구장 붕괴 손상요인으로 대상 구간을 하천과 인접한 저지대로 강우시 야구장 쪽으로 지표수가 모일수 있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며” 주요부재에 결합이 발생하여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상태로 5등급중 4등급인 D등급으로 평가된다.“고 보고했다.

 특히 손상원인인 지형적요인으로 하천과 인접한 저지대로 강우시 야구장 쪽으로 지표수가 모일수 있는 형상이며 강우가 지속될 경우에는 야구장의 배수 한계를 초과하여 체수및 지하수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야구장 바닥 맹 암거 미설치로 배수불량으로 지표수가 유입된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직배수층 미설치로 지하수위 상승 하층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뒷채움 불량및 다짐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규선 군수와 조태곤 신서면장은 ” 야구장 옹벽부분만 거론하고있는데 야구장 양쪽날개 부분 석축을 쌓 놓은 계곡에 대해서는 안전진단을 하지않은것 같아 이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 화실히 해야 하지않느냐."는 질문에 안전진단측은 도로개간구간 벽면개량 구간만 안전진단 의뢰 한 것이기 때문에 양쪽 날개 계곡면까지 안전진단하게되면 비용은 더 들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본 기자는 야구장 외벽 계곡으로 내려가자 석축을 쌓 놓은 돌들이 무너져 있고 계곡에는 큰돌들이 계곡을 막아 놓았고 빗물 배수로는 흙으로 막혀있어 큰 비라도 오게되면 그 피해는 엄청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옹벽부분만 해도 23억에서 28억원이 드는데 계곡의 석축까지 공사를 하게되면 총4~5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야 하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보 기사가 보도되면서 각종 언론사와 방송사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는가하면 주민들과외지인들도 현장을 보러 고대산을 방문하고있어 안좋은 이미지로 유명을 떨치고있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한국지방공학회 등에 용역을 줘 진단을 하고 있으며 예산 23억원을 편성, 전반적인 보완책 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도와 공사 진행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대산 야구장 관련 기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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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2015-07-10 13:01:43
수고하셨습니다.

김 씨 2015-07-10 11:54:58
서서히 발동 걸리시는 군요.
정론직필이 이런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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