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교생들 대상으로
연천왕산초등학교(교장 안선근)는 학생들에게 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큰키나무’ 버스 성교육을 실시했다.
‘큰키나무’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딸콩달콩’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성교육 버스로 내부에는 주제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구와 시청각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1~3학년 학생들은 3교시에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태아발달모형, 태아 성장 스토리, 태동 체험, 산모 체험,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생명의 소중함 알기 등을 배웠으며 4~6학년 학생들은 4교시에 ‘성장’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사춘기에 겪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변화, 스킨십에 대한 다양한 생각 존중하기, 성폭력 예방에 대해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산모 체험을 마친 후 “임신 재킷을 입으니 무겁고 힘이 들었다.”면서“ 엄마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선근 교장은 “학교에서 배우는 성교육에서 더 나아가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성에 대해 존중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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