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백호현 대표기자] 17일 오후3시 연천군청 3층 대 회의실에서 연천군수,연천군의회,도의원,22개 민간기관대표,언론인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기관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홍영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홍영표 대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일 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한 주요인사들의 경기북부청사 기자회견을 보고 가슴이 벅찼다”며“ 이번 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연천군 주인의 역할을 하기위해 10여 년만에 다시 본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 위원장은 “연천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특히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지역의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연천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여 이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연천으로 이전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남북교류의 중심 배후지 육성 차원에서라도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연천에 희망을 불어 넣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유상호 경기도의회 도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연천은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한 특별한 희생으로 힘겨운 상황속에서 머무르는 아픔이 담긴 연천이라는 것을 헤아려달라."면서" 지난 2일 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기자회견장에 많은 언론인들의 관심과 보도에 감사드리며 제3차 공공기관 이전이 연천군으로 이전 될 수 있도록 여기에 계신 공동위원장이나 언론인들이 도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추진위는 안건 토의 이후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경제낙후,인구소멸문제에 처한 연천군의현실과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는 경기도 정책에 기초하여 3차 경기도 공공기관의 연천군유치를 한마음으로 촉구한다. ▲연천군민 4만3000 군민 모두의 의제에 따라 경기도 공공기관을 연천군에 유치하기위한 5만서명을 목표로하며 이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대대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짐한다.▲연천군은 2회에 걸쳐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자연생태자원을 보유한 평화도시, 연천군이 3아 공공기관이 유치를 통해 특별한 희생,특별한 보상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있도록 쵠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기관유치 연천군 범 군민 추진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2시 30분 연천군 군남면을 방문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4만3천 군민의 절박한 마음을 담은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