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제17회 한국전쟁 문학세미나에서, 이창환 동두천문인협회 회원,초대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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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제17회 한국전쟁 문학세미나에서, 이창환 동두천문인협회 회원,초대 시낭송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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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석산
이창환 동두천문인협회 회원이 초대 시낭송을 하고있다.

[이창환 동두천문인협회 회원, 초대 시낭송]

   등돌린 어머니같은 조국의 얼굴

부끄럽고 슬프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너희는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피에 젖은 역사

너희가 광복이 뭔지 전쟁이 뭔지아니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 갈 수 없는 땅

명절 때만 되면 고향 하늘 바라다보며

눈물짓는 실향민이 뭔지 아니

민주주의가 뭔지 공산주의가 뭔지 알어?

같은 밭에서 자란 풀이요. 꽃이란다.

 

피로 세운 자유조국을위해 울 수 있는 젊음이 있는 나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호국영령

그들이 죽도록 사랑한 이 나라,이 땅,이 민족

 

슬프다 누가 있어 그 피붙이들을 건사할 건가

두고 온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역사가 아프면 사랑도 아프다.

 

모국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조선인의 혼

등 돌린 어머니 같은 조국의 얼굴

울어라 슬픈 민족이여

깊게 팬 살점이 드러난 어느 골짜기,

눈 감지 못한 어린 넋이 어머니를 부른다.

어머니,어머니,어머니,

◈.제17회 한국전쟁문학세미나 관련,기사보도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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