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17회 한국전쟁 문학세미나, 연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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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17회 한국전쟁 문학세미나, 연혁 보고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3.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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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를 운영하던 이금숙 거제문인협회 전 회장의 노력이 불씨되어......
박영순 거제문인협회 부 지부장이 연혁보고를하고있다.
박영순 거제문인협회 부 지부장이 연혁보고를하고있다.

[거제도에서=백호현 대표기자] 박영순 거제문인협회 부지부장은 연혁보고를 통해 ”거제시가 2002년 거제도포로수용소로 확장 준종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시작하기전 거제지역 문인들은 포로수용소내에 한국전쟁 문하고간 설립을 요구하였으나 경비 및 부지문제로 문인들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아 2004년 이성보 거제예술랜드 대표가 문인협회 지부장과 이금숙 사무국장이 서울 이태원에 소재하던 한국전쟁문학회를 만들기위해 시간이 날쩍마다 이태원을 찾아가 당시 전쟁포로문인들과 참전용사 문인들을 설득, 증언 및 세미나를 거제도 포로수용소 현지에서 열어 볼 것을 제안하고 2004년 10월 거제예술제에 먼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거제예술제 기념으로 문협 야외 디카시화 전을 열었다.

그 후 한국동란 발발, 55주년을 맞아 전쟁문학회와 거제문협이 제1회 한국전쟁문학세미나를 변방인 거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세미나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와 포로증언을 해 줄 관계자들을 물색,세미나를 개최,수용소내에 한국전쟁문학관을 설립하여 전쟁포로들의 생생한 증언등 전쟁문학에 관련된 자료를 모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박영순 부 회장은 ”2005년 10월5일부터 6일까지 2일동안 장승포 소재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거제도내 재향군인회 전몰군경 미밍인화,6,25참전용사회,거제도내 거주하던 전쟁포로 및 유관기관단체,문인,시민등 1,200여명이 참석,상황을 이뤘고 다음날인 6일 150여명의 시민 및 회원들이 거제도내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와 통영 해경의 도움으로 한산면 추봉도와 용초도 용공 포로수용소를 방문, 현장의 증언과 설명을 들을수있었다.

당시 포로증언을 해 주었던 미국거주 장정문 성공회 신부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한국을 방문 수용소를 들러보며 그때 당시의 기억을 설명해 주었으며 제2회 전쟁문학세미나는 민주평통거제시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거제시립도서관에서 상처의 기억을 평화 꿈으로 라는 주제로 열게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전쟁문학세미나의 동반자가 된 동두천문인협회와는 여행사를 운영하던 이금숙 전 회장이 6.25전쟁의 유적지를 돌아다녀 보다가 2007년 최수경 동두천문인협회장을 연결되 동두천문인협회와 거제문인협회가 공동으로 거제시에서 제3회 전쟁문학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제4회는 동두천에서 행사를 격년제로 진행하게 된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쟁문학세미나는 16회를 개최하는 동안 신세훈,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특강과 남송우,구모룡,김강호,옥태권,임도한,정찬영,이성보,최상경,이달규,김복근,배제경 시인등이 세미나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해 김수영의 포로수용소와 손영목의 풍화 강용준의 철조망 이범석의 오발탄등 한국소설에 나타난 한국전쟁의 반영양상,소설 거제도에 내재되 있는 실종된 거제도민의 역사의식, 임진왜란, 옥포대승첩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문학의 세계까지 다양하게 접근 거제도 전쟁문학의 역사와 고찰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전쟁문학 세미나는 "시간이 거듭되면서 거제문인협회 이성보,김무영 원순령,양재성,서헌숙, 이금숙, 김정희 전 회장의 노고와 동두천문인협회 최수경, 장호성, 김정자, 최상경 회장등 임원들과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한국전쟁문학세미나가 격년제 문학행사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근 현대사를 통틀어 6.25전쟁이 우리문학사에 끼친 영향과 전쟁이 우리에게 남겨준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면서 전국의 문학인,예술인들과 함께 거제도에 거제시립도서관에 한국전쟁문학관과 전쟁문학도서관을 만들 그때까지 거제도에서의 한국전쟁문학세미나는 계속될것이라.“고 연혁보고를했다.

◈.제17회 한국전쟁문학세미나 관련,보도기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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