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권호기 지사 손자에 ‘대통령 표창’ 전수 -
[의정부= 이종호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16일 오후5시 지청장실에서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포상이 수여된 故 권호기 지사의 손자 권우대씨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권호기 지사(대통령표창, 2020)는 1919년 3월 18일 경북 봉화군(奉化郡) 내성면(乃城面) 내성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동교 촉탁교사 이육상(李陸相)이 주도한 내성(乃城) 장날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황후연 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에 감사드리며, 아직 포상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에게도 포상을 전수하여 그 공훈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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